내 자동차 에어컨 냄새 원인 제거방법 알아보기
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차를 타게 되면
에어컨을 켤 수 밖에 없는데요.
에어컨을 킬 때 불쾌한 냄새가
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
오늘은 차량 에어컨 냄새에 대해
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원인
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면 모터로 빨아들인
공기가 에바포레이터를 거쳐 시원한 바람이
나오게 됩니다.
이 때 차가워진 에바포레이터에는 온도차이로 인해
물기가 생기게 되는데요.
이 물기를 방치한 상태에서 주차를 하게 되면
차량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며 곰팡이가
쉽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.
이 곰팡이로 인하여 악취가 발생하는 것인데요.
2. 제거 방법
– 히터
가장 쉬운 방법은 히터를 트는 것입니다.
여름철에 히터를 트는 게 불편할 순 있지만
곰팡이는 높은 열에 의하여 살균이 됩니다.
3~5분정도 온도와 바람세기를 최대로 하여
히터를 작동시켜주신다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차량은 내기순환모드로, A/C 버튼은 off 로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.
– 에바클리닝 받기
에바클리닝은 에바포레이터를 세척하는 작업으로
에어컨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에 약품을 주입하여
이물질들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– 애프터블로우 장착
히터, 에바클리닝을 통하여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지만
이후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
곰팡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애프터블로우는 차량의 시동이 꺼지는 경우
10분동안 블로워 모터를 작동시켜 에어컨의 습기를
건조시킬 수 있습니다.
일부 차량의 경우에는 애프터블로우를 옵션으로
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며 옵션이 없다 하더라도
정비소에서 설치하거나 따로 구매를 하여
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.
– 에어컨필터 교체
곰팡이로 인한 냄새가 아닌 에어컨 필터가
오래되어 냄새나 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.
에어컨 필터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
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.
에어컨 필터가 오래되는 경우에는
습기와 먼지가 뒤엉키며 냄새가 나게 됩니다.
에어컨 필터는 5000~10000km 마다
혹은 6개월마다 교체를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.
3. 예방법
– 오토모드
차량에 풀 오토 에어커닝 있는 경우
수동으로 조작하는 것보다 오토모드를
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.
수동으로 에어컨을 조작하는 경우
필요 이상으로 과냉, 에바포레이터 과다한 수분 생성으로
곰팡이가 쉽게 서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오토모드의 경우에는 차 스스로
외기순환과 내기순환을 반복하여
온도와 습도를 제어해주기 때문에
적당한 수분만 생기게 되고 이는 곰팡이가
생기는 가능성을 낮춰주게 됩니다.
– 시동 끄기전 외기순환 하기
차량의 시동을 끌 때 내기순환으로
끄는 경우에는 에바포레이터의 수분이
빠져나갈 수 없게 되면서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.
하지만 시동을 끄기 전에 외기순환으로
전환을 해 놓으신다면 에바포레이터의 수분이
증발되면서 외기통로로 빠져나가기 때문에
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